2020년 9월 22일

발생액과 투자액에 관련된 대부분의 국내연구

투자액 관련 연구들은 일반적으로 발생액과 동시에 연구되는 경향을 보이며 실제로 투자액 보다는 발생액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어 왔다. Richardson et al.(2010)은 투자액과 발생액이 내재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짐을 밝혔으며, Chichernea et al.(2015)은 발생액과 투자액이 낮은 기업들이 RD 리스크에 더 크게 노출되고, 발생액과 투자액 이상현상을 이용한 전략의 수익성이 RD에 따라 체계적으로 달라진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Hirshleifer et al.(2004)에서는 추가적으로 순영업자산은 결국 기업의 누적발생액과 누적투자액의 합이 되므로 순영업자산에 의한 이상현상은 결국 또 다른 형태의 발생액 이상현상의 한 갈래라고 주장하였다.

발생액과 투자액에 관련된 대부분의 국내연구들은 발생액 이상현상이 시장 비효율성으로 인한 가격오류에서 기인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화득 외 2인(2006)은 표본을 이익기업과 손실기업으로 나누어 발생액의 지속성을 평가하고 이익기업 표본에서만 투자자들이 발생액 정보에 과잉반응을 보인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임승연, 선우혜정(2015)은 발생액의 미래수익률에 대한 예측능력이 이익기업에서만 유의하고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하였다. 고봉찬, 김진우(2007)는 발생액이 주식수익률을 결정하는 위험요인인지 실증분석하고, 발생액을 위험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였다. 고봉찬, 김진우(2009)는 발생액 이상현상이 시장미시구조적 장애요인에서 기인 하는지를 살펴보았는데, 발생액 이상현상이6) 차익거래위험이 높은 주식들에 집중되어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이러한 시장미시구조적 장애요인이 발생액 이상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최근의 이론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들은 주식시장 수익률의 횡단면변동성(RD)이 총체적인 시장상황을 나타냄으로써 경기순환의 선행지표라는 것을 보여준다. Loungani et al.(1990)은 RD가 높아지면 실업률이 증가하고 이는 기업들의 자원 재분배와 관련된다고 주장하였다. Christie and Huang(1994)은 불황기에 RD가 높아지고, RD는 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와 양(+)의 관계를 가진다고 주장하였다. Stivers(2003)는 RD가 미래 시장이 불황일 때 높은 값을 가지며, 미래의 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Gomes et al.(2003)은 조건부 CAPM이 성립할 때 일반 균형을 가지는 기업의 생산투자 모형을 제시하고 RD와 전반적인 경기 및 성장과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시장 전체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총체적 생산성 충격(aggregate productivity shock)과 개별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고유 생산성 충격(idiosyncratic productivity shock)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낮은 할인율이 전체 생산 규모의 증가를 견인하여 전체 주식들의 수익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업들 간 고유 생산성의 차이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기업들 간의 수익률의 분산이 낮게 나타난다. 반면에 불경기 기업들마다 서로 다른 조정비용을 가지기 때문에 기업들 간의 특성 차이가 중요해진다. 이에 따른 결과로 기업들 간 수익률의 분산은 크게 나타난다.7) 즉, 생산성이 낮은 상황에서는 RD가 커지고, 생산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RD가 작아진다

출처 : 파워볼게임 ( http://wi-cn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