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

지속적으로 우월한 종목들

한국 주식시장에서 오승현, 한상범(2008)은 시가 총액 상위 100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총투자수익률 이 6년간(2000년~2005년) 82.6%로서 내국인의 21.9%보다 60.7%나 높은데, 이는 주로 우월한 자 산배분능력에 기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6년이라는 장기성과에서 외국인의 우월한 결과는 앞 절의 Hau(2001), Dvorak(2005), Choe, Kho, and Stulz(2005)에서 보여준 열등한 단기 거래성 과와 대조를 이루는데, 이는 외국인이 단기보다는 중장기 정보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음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Bae, Min, Jung(2011)도 외국인 투자자 의 12개월간 보유수익률이 개인과 기관보다 높게 나오고 있으며, 외국인의 매수 종목은 매도 종목에 비해 영업성과가 지속적으로 우월한 종목들이라는 점에서 종목선택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처럼 투자주체별 투자성과를 비교하는데 있어서 측 정기간은 물론 측정방법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진 다. 예를 들면, 투자주체의 투자기간 중 투자자금의 유출입에 따라 투자금액이 변동하게 되므로 이를 고 려해주어야 정확한 투자수익률을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영, 이정엽(2015)은 Dichev (2007)와 Dichev and Yu(2011)가 제안한 내부 수익률(IRR) 개념에 기반한 금액가중수익률(dollarweighted return)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분 석 결과, 외국인의 투자성과가 내국인보다 높게 나 왔으며 그 차이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심화되었는데, 이것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회계 정보 비교가능성이 증대되어 외국인이 한국 기업의 회계정보를 용이하게 분석하고 해석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그밖에 고광수, 이준행(2003)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외국인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기관투자자 가 외국인을 추종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는 데, 이것은 외국인의 우월한 정보분석능력에 기반하 는 주가예측력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고광수, 김 근수(2004)도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높은 포트폴리 오가 향후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이들은 주로 ROE 가 높고 B/M 비율이 낮은 성장주이면서 매매회전 율이 낮은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종오, 이효정(2013)은 KOSPI200 구성종목에 대 한 공매거래에서 외국인이 개인과 기관보다 높은 수 익을 올렸음을 보였으며, Choe, Kho, and Stulz (2005)의 방법론을 따라 외국인의 공매거래만이 정 보성이 강한 영구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보였다.

한 편,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데이트레이더(daytrader)의 수익성을 분석한 Park and Park(2015) 은 외국인의 밤새 포지션의 수익성이 내국인보다 높 으며 이는 익일의 주가와 환율 변동에 대한 예측력 때문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출처 : 파워볼사이트 ( https://locki.io/ )